Investors & Media

보도자료

HomeInvestors & Media보도자료

에이비엘바이오, AACR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 위암 및 췌장암 항암효과 발표 예정
2020-06-15ablbio

에이비엘바이오(298380.KQ, 대표이사 이상훈)와 파트너사인 I-Mab이 미국 시간으로 22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전미 암 학회)에서 양사가 공동연구중인 ABL111(TJ-CD4B)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AACR 초록발표에서 ‘Grabody-T’ 플랫폼 기반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중 I-Mab과 공동연구 중인 파이프라인 2개를 포함해 유한양행과 공동연구 중인 파이프라인 (ABL105/YHC2121), 그리고 포항공대(POSTECH)와 함께 연구하는 프로젝트까지 총 4개의 포스터 발표에 공동연구기업으로 참여한다. 

 

ABL111은 위암과 췌장암에 발현하는 항원인 Claudin 18.2(CLDN18.2)와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4-1BB를 결합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ABL111은 연구과정에서 CLDN18.2가 발현하는 종양세포 성장을 강력하게 억제함으로써 말초 림프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종양 림프구를 증가시키는 현상이 관측됐다. 

 또한, 종양미세환경(암세포 외 섬유아세포, 혈관, 림프관, 면역세포등을 포함해 암세포가 증식하는 복합적인 환경)에서만 강력한 항암활동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결과도 도출됐다.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이중항체는 또한 동물모델에서 암세포를 100% 사멸하는 결과를 도출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Grabody-T’ 플랫폼은 기억 형성(Memory T-cell)’ 작용을 유도해 항암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다른 항암제와 차별화된다는 평을 듣는다. 기억 형성이란 인간의 면역체계가 기존에 경험한 것과 동일한 종양,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항원에 다시한번 노출되는 경우 인체 내 T 세포가 신속하게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작용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종양이 재발한 쥐 동물모델(tumor rechallenge)시험에서 4-1BB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를 투여한 경우 종양이 전혀 자라지 않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AACR 발표를 통해 4-1BB 이중항체의 기억 형성 작용을 데이터를 통해 증명하고 ‘Grabody-T’ 이중항체 플랫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면서 ‘Grabody-T’ 이중항체 플랫폼의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바이오벤처 I-Mab과 공동개발 중이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인 I-Mab의 나스닥 공모에 참여, 21만주의 지분을 보유 중이며, 최근 I-Mab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성사시킨 바 있다. 

목록
이전글
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USA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협상 진행… BBB 플랫폼 기술이전 신호탄 될까
다음글
에이비엘바이오, AACR에서 면역항암 이중항체 ABL105(YH32367)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