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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ABL111 미국 임상 1상 IND 제출
2021-03-02ablbio

- ABL111, 미국 임상계획 제출한 두번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 First-in-class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으로 파이프라인 가치 극대화 기대


2021년 3월 2일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TJ033721)의 임상 1상 계획을 미국 FDA에 제출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아이맵(I-Mab Biopharma)과 공동개발 중인 ABL111은 위암과 췌장암을 포함한 여러 고형암에 발현하는 항원인 클라우딘18.2(Claudin 18.2)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다. 인체의 면역력을 끌어올림으로써 암세포를 사멸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ABL111은 동물실험에서 적은 용량으로도 암세포를 완전히 사멸시키는 높은 항암 효능을 입증했다. 종양에 재노출시켰을 때도 암을 기억하는 기억 T세포(memory T cell) 형성을 유도해 종양 성장을 억제하기도 했다. 반응률 역시 단독항체 면역항암제 또는 병용요법보다도 좋게 나타났다.

또한, ‘Grabody-T’ 플랫폼을 적용해 종양미세환경에서만 4-1BB가 활성화되도록 하여 기존 4-1BB 항암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간독성 등의 부작용을 제거하여 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BL111이 first-in-class 이중항체 후보물질인 만큼, 개발에 성공할 경우 신약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임상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ABL503은 지난달 미국 임상 참여기관들로부터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환자 투여를 곧 개시할 예정이다. 1월 말에 미국 FDA로부터 IND 승인을 받으면서 이중항체 후보물질에 대한 미국 임상을 진행하는 국내 최초 기업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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