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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ABL503 미국 임상 1상 첫 투여 완료
2021-04-05ablbio

-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 임상 본격 시작…안전성 및 내양성 평가

- 기존 PD-1/PD-L1 치료제보다 월등한 효능 및 내성 극복의 가능성 

- ABL111도 곧 미국 임상 개시

 

2021년 4월 5일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중국 아이맵(I-Mab Biopharma)과 공동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를 미국 임상 1상의 첫 환자에게 투여 완료했다.

 

ABL503의 첫 환자 투여는 지난 1일(현지시간) 텍사스주에 위치한 넥스트 온콜로지(Next Oncology)에서 이뤄졌다. 이번 임상 1상에서는 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넥스트 온콜로지 암센터, 예일 메디컬센터, UCLA 메디컬센터 등 총 6개 전문 임상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넥스트 온콜로지의 앤서니 톨처(Anthony W. Tolcher, MD) 의학박사는 “이번 임상 1상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첫 기관이 되어 기쁘다”며, “현재까지 4-1BB 기반 후보물질들이 심각한 독성 부작용으로 임상 과정에서 많은 난관에 부딛힌 반면, ABL503은 이러한 문제를 충분히 극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면밀한 연구를 거쳐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L503은 PD-L1과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기존 4-1BB 단독항체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개선하고 독성 부작용 문제를 해결해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임상 1상 시험을 통해서 안전성을 증명한 후 후보물질의 가치를 높여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신규 타깃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Claudin18.2X4-1BB)의 임상 1상 IND도 미국 FDA로부터 지난달에 승인받았으며, 6월에 첫 환자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ABL503의 임상 1상 연구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기존 4-1BB 항체의 독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종양미세환경에서만 암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에이비엘바이오의 ‘Grabody-T’ 이중항체 플랫폼이 처음으로 임상 시험대에 오른 만큼, 좋은 결과를 통해서 회사의 면역치료제 분야 기술력이 입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ABL503 임상시험 정보는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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