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ors & Media

보도자료

HomeInvestors & Media보도자료

에이비엘바이오, 온ㆍ오프라인 기업간담회 개최
2025-04-08ablbio

- 오전 9시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 중계 예정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4월 9일 개인 투자자, 애널리스트,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프라인 간담회는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온라인 간담회는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ABL Bio_에이비엘바이오’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온라인 간담회 시작 시간은 오전 9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에이비엘바이오는 GSK로의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 기술이전의 의미를 조명하고, 본격적인 그랩바디-B 사업화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7일 GSK와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1480억원(7710만 파운드)을 포함해 최대 4조 1천억원(21억 4010만 파운드) 규모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에이비엘바이오는 담도암 2차 치료를 위한 신약 승인 가능성이 확인된 ABL001(토베시미그, Tovecimig),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 이중항체 ADC 개발 방향 등에 대해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그랩바디-B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 IGF1R)를 표적해 약물의 BBB 침투를 돕는 기술이다. BBB는 이물질이 뇌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뇌를 보호하는 장벽으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오랜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2023년 로슈가 BBB 셔틀을 접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트론티네맙(Trontinemab)의 임상 1/2상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발표한 이후 BBB 셔틀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ABL001(토베시미그)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VEGF-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 및 DLL4(Delta-Like Ligand 4) 표적 이중항체로,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ABL001(토베시미그)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진행한 담도암 환자 대상 미국 임상 2/3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 17.1%, 임상적 이점 비율(Clinical Benefit Rate, CBR) 61.3%(68/111)을 보이며,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켰다. 신약 승인의 중요한 근거가 되는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 Free Survival, PFS) 등을 포함한 ABL001(토베시미그)의 임상 2/3상 전체 임상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그랩바디-T는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기반으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으로는 ABL111(지바스토미그, Givastomig), ABL503(라지스토미그, Ragistomig), ABL105, ABL103 등이 있다. ABL111(지바스토미그)은 화학치료제 및 니볼루맙(Nivolumab)과의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ABL103 역시 화학치료제 및 항-PD-1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과의 삼중 병용요법을 미국, 한국,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첫번째 이중항체 ABL001(토베시미그)의 임상 2/3상 탑라인 데이터를 통해 신약 승인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랩바디-B에 대한 글로벌의 관심과 사업 계획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를 공유하고자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그랩바디-T와 이중항체 ADC 개발 전략에 대해서도 짚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 x DLL4), ABL202(ROR1 ADC), ABL301(a-syn x IGF1R), ABL111(지바스토미그)(Claudin18.2 x 4-1BB), ABL503(라지스토미그)(PD-L1 x 4-1BB), ABL105(HER2 x 4-1BB), ABL103(B7-H4 x 4-1BB) 등 7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ABL001(토베시미그)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지바스토미그)은 2025년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ABL104(EGFR x 4-1BB) 등의 파이프라인은 현재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이 지속 연구 개발되고 있다.

 

목록
이전글
에이비엘바이오, GSK와 새로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 위한 뇌 전달 플랫폼 그랩바디-B 기술이전 계약 체결
다음글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사노피, AD/PD 2025서 ABL301 비임상 데이터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