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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국내 유일 ‘BBB 셔틀 이중항체’ 개발 주목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이상훈 대표이사)가 BBB 셔틀 이중항체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23일 “최근 로슈가 아밀로이드 타깃 단일클론 항체의 임상3상을 연달아 실패했음에도 세계 최초로 혈액뇌관문(Blood-Brain Barrier, BBB) 셔틀을 붙인 이중항체(RO7126209)의 임상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BBB와 이중항체 플랫폼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임상에 진입한 로슈의 BBB셔틀 이중항체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공개했던 기존 2+2, 2가염색체(bivalent) 형태에서 개량된 ABL301의 2세대 Monovalent 형태(2+1)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아밀로이드 항체의 Fc C-말단에, BBB를 투과하는 트렌스페린 수용체(transferrin receptor, TfR) 단일(monovalent) 결합 부위를 가진 ‘BS BsAb(brain shuttle bispecific antibody)‘ 플랫폼을 갖고 있다. 로슈는 알츠하이머를 적응증으로 하여 아밀로이드를 타깃하며 BBB투과 플랫폼으로 혈액(망상 적혈구세포, reticulocyte) 등 다른 부위에도 발현해 이중항체에 적용할 경우 안정성 우려가 있는 트렌스페린 수용체를 사용한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의 ABL301은 파킨슨병을 적응증으로 하여 시뉴클린을 타깃하며 BBB투과 플랫폼으로는 트렌스페린 수용체보다 안정성이 뛰어나고 뇌에서만 더 많이 발현하는 신개념 BBB셔틀을 사용한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주요 경쟁사인 디날리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도 트렌스페린 수용체를 BBB셔틀로 사용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6월 콜로라도 키스톤에서 열린 퇴행성뇌질환 학회에서 ABL301의 BBB투과율이 생체 외(In vitro) 실험에서 단독항체 대비 15배까지 향상된 비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 세포주 개발과 영장류에서 이중항체의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생체 내(In vivo) 실험에서는 BBB투과율을 단독항체 대비 7배 이상 투과율을 향상시켜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발표된 바이오젠(Biogen)의 알츠하이머 치료제(Aducanumab) 임상3상 결과도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긍적적인 결과를 보여 향후 퇴행성뇌질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상훈 대표는 “이번 로슈의 임상 진입 사례는 BBB셔틀과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기술적 가치가 증명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에이비엘바이오의 ABL301도 오래 전부터 착실히 준비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가치를 입증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9-10-23ablbio
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항암제 권위자들로 과학자문위원회(SAB) 구...
에이비엘바이오(298380.KQ, 대표이사 이상훈)가 항암제(Oncology)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 임상개발과 상용화 전략을 이끌었던 전문가들로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과학자문위원회에는 ‘제넨텍’에서 직접 허셉틴(Herceptin®), 퍼제타(Perjeta®), 카드실라(Kadcyla®)의 연구개발을 담당했던 마크 슬리코브스키(Mark Sliwkowski)를 비롯해 ‘제넨텍’, ‘로슈’, ‘바이오젠’, ‘노바티스’ 등에 몸담으며 항암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에릭 왁슐(Eric Wakshull)과 자크 가우드럴트(Jacques Gaudreault)가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일라이 릴리’, ‘로슈’ 등 주요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서 각종 임상 디자인과 임상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카필 딘그라(Kapil Dhingra), 루 켈트너(Llew Keltner) 등의 전문가들이 에이비엘바이오의 임상 전략과 관련한 자문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현재 ‘첼로 헬스 바이오컨설팅’에서 항암제 분야의 수장을 맡고 있는 제프리 보크만(Jeffery Bockman), ‘노바티스’ 항암제 분야의 포트폴리오 전략과 BD를 담당했으며 현재 ‘클리어뷰 헬스케어 파트너스’의 컨설턴트인 데이비드 길만(David Gilman)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연구개발 전략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영 전략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과학자문위원회의 전문가들을 지난 16-17일 이틀 간 본사로 초청해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현황 점검과 향후 방향성 논의를 위한 연구개발자문행사(“R&D Days”)를 가졌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앞으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항암제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적 지식 및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현재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점검해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켜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18ablbio
에이비엘바이오, 트리거테라퓨틱스와 ABL001 라이선스 아웃 계약
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와 ABL001(VEGF X DLL4 이중항체)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ABL001을 적용할 수 있는 두 적응증인 항암치료제와 안구치료제의 독점 라이선스(License) 권리를 트리거테라퓨틱스에 이전하는 내용으로, 계약금 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5억 9,500만 달러 규모다. 항암치료제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안구치료제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적인 권리를 트리거테라퓨틱스가 갖게 됐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ABL001은 신생혈관 형성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와 DLL4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항체다. 각각의 항원에 대한 결합력이 높고 항원, 항체 결합 시의 구조적 방해를 적게 받는 형태로 만들어져 치료 효과가 높다. 현재 보건복지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HI17C2196, 주관기관: 국립암센터)의 개발 과제(Code명: NOV1501)로 선정돼 사업단과 공동으로 임상 1a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회사의 5번째 기술이전 계약이자, 올해 4번째 계약으로, 이는 회사의 기술력이 점차 더 많은 제약사들에게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고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중항체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1월 1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번 달 중순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 오는 6~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11-30ablbio
에이비엘바이오-유한양행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및 라이선...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유한양행과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및 상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는 최근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과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기반의 신규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계약을 체결했다고 N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 중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ABL104(대장암, 두경부암)’와 ‘ABL105(유방암, 위암)’에 대한 기술을 이전하는 내용으로, 양사는 해당 이중항체 신약의 세포주 개발과 공정 개발, 비임상 시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유한양행이 임상 시험과 상업화를 주도한다. Click here to read more
2018-09-10ablbio
에이비엘바이오, 中 아이맵 바이오파마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대표이사 이상훈)가 중국 바이오기업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아이맵 바이오파마와 공동으로 PD-L1과 비공개 물질을 조합하는 3개의 이중항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양사는 개발 비용뿐 아니라 중국, 한국 및 나머지 국가들의 라이선스 권리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나눌 예정이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또다른 이중항체에대해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이중항체는 단독항체 두 개를 조합했을 때보다 효과가 훨씬 우월하고, 부작용이 적어 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낮춰 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면역항암치료제의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신약 후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아이맵 바이오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초이자, 최고의 이중항체를 개발할 수 있게 됐으며, 혁신적인 면역 요법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간의 협력은 향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글로벌 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례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맵 바이오파마 징우 장 대표는 “세계 최고의 이중항체 개발 기술을 가진 에이비엘바이오와 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세대 면역항암치료제 시장을 이끌어 나갈 이중항체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파킨슨병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2 / 2 항체신약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와 약물 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개발에 관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이다. 현재 국내 최초로 이중항체 신약후보물질인 'ABL-001'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아이맵 바이오파마는 중국의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고도로 숙련된 팀을 보유했다. 면역 종양학과 면역 염증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생물학적 제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를 포함해 중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여러 신약승인신청서(IND)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2018-07-26ablbio
에이비엘바이오(주) 미 TRIGR와 기술수출계약..
TRIGR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비임상단계의 5개 항암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권리 (한국 제외)를 라이선스인했다. TRIGR는 에이비엘바이오에 계약금으로 430 만달러 (약 48억원)를 지급하며 향후 연구개발, 규제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5억 5000만달러 (약 6166 억권) 규모의 마일스톤을 지급받는다. Click here to read more
2018-07-03ablbio
에이비엘바이오, 2019 ASCO에서 ABL001 임상1a 결과 발표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대표이사 이상훈)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9 ASCO(미국임상암학회)에서 미국 TRIGR사에 기술수출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신생혈관억제 이중항체인 ABL001(VEGF x DLL4)의 임상 1a의 결과를 발표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신생혈관억제 항암제로 잘 알려진 VEGF의 내성을 보완하기 위해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에 영향을 미치는 DLL4(Delta-like Ligand 4)라는 또 하나의 타깃을 VEGF와 함께 이중항체 플랫폼에 적용한 ABL001(NOV1501)을 개발했다. ABL001은 기존 로슈의 Avastin과 일라이릴리의 Cyramza의 VEGF 단독항체가 가지는 한계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더 뛰어난 효능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최초로 이중항체 치료제의 임상결과를 발표하게 됨으로써, 국내 이중항체 대표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리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ABL001의 임상1a는 코호트(Cohort) 1부터 5단계까지 총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단계별로 0.3 mg/kg, 1.0 mg/kg, 2.5 mg/kg, 5.0 mg/kg, 7.5 mg/kg까지 투여용량을 늘려가며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심각한 독성이나 특이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종양의 크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는 안정병변(Stable Disease, SD)가 53%를 보임은 물론 임상1상에서는 드물게 보이는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를 보여 향후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 고무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ASCO가 개최되는 시카고 현지에서 미국 임상전문의들과 ABL001의 임상 2상관련 자문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ASCO에 이어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될 Bio 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이미 약 50여 개의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돼 있으며, 현재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약 7~8개 파이프라인이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기술수출 기대감은 더욱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신생혈관억제 항암 이중항체인 ABL001(NOV1501) 외에도 레고켐바이오와 공동연구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 미국의 TRIGR, 국내 동아ST, 유한양행, 디티앤사노메딕스와 공동연구 중인 T세포관여 이중항체인 ABL10X, 중국의 I-Mab과 공동연구 중인 PD-L1기반의 듀얼 면역항암 이중항체 ABL50X 파이프라인, 지놈엔컴파니와 공동연구하는 신규면역항암 단독항체 ABL40X 파이프라인, 혈액뇌관문(Blood Brain Barrier) 통과능 기술과 파킨슨병의 발병원인으로 밝혀진 ɑ-synuclein의 응집을 억제하는 타깃을 접목한 파킨슨병 이중항체 치료제 ABL301 등 약 20여 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18-05-30ablbio
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코리아 2019’ 참가…업계 주목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대표이사 이상훈)가 국내 최대규모 바이오 컨퍼런스 ‘바이오코리아 2019’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통해 자사의 이중항체 플랫폼, 파이프라인과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행사 첫 날인 17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시부스를 방문해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기술력에 대해 설명받은 바 있다. 또한, 회사는 2건의 세미나도 진행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17일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개발 전략 수립’을 주제로, 같은 날 정재호 전무도 ‘면역항암제 개발동향 및 임상시험 현황’을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했다. 에이비엘바이오 담당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코리아 2019를 통해 에이비엘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중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충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에이비엘바이오는 설립 후 최단기간인 33개월 만에 코스닥에 상장하며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이중항체 전문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중항체 기반의 항암 치료제인 ABL001이 국내 최초로 임상에 진입했고, 다수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혈관뇌장벽(Blood Brain Barrier) 통과능력을 이용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04-18ablbio
에이비엘바이오 ‘ABL001’,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 ...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오는 28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수상기술로 선정된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은 이중항체 기반의 신생혈관 억제 항암제로서 신생혈관 형성 과정에 중요한 인자로 알려진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와 ‘Delta like ligand-4 (DLL4)’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항체이며 암조직내의 신생혈관 생성을 강력하게 억제하여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ABL001은 두 가지 항원들에 대한 높은 결합력과 반응률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항암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와 같은 개발 가능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에 총 5억 9,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또한, 이중항체 기반 기술을 적용한 항체 의약품으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식약처의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아 현재 진행성 말기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ABL001의 임상 1상 시험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항암신약개발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ABL001에 대한 정부과제 지원과 기술수출 계약 건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개발 기술력이 항체 발굴 초기 연구단계부터 임상개발 단계까지 아우를 수 있을 만큼 완성도 있는 수준임을 입증한 실례들이며 ABL001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중항체 개발 분야에서는 가장 선두에 있는 항체 의약품 후보 물질이라 할 수 있다. 현재 ABL001의 임상 1상 시험은 계획된 용량 구간 가운데 중간 용량 단계까지 진행되었으며 향후 화학항암제 혹은 면역조절 항암제와의 병용 투여를 위한 임상 1b/2a 시험 및 글로벌 임상 2상 시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당사는 기술이전 계약 파트너 회사인 TRIGR와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있다.ABL001의 연구 개발을 주도한 에이비엘바이오의 유원규 연구소장은 “이번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으로 에이비엘바이오의 독보적인 이중항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며 ABL001 개발 과정에서 얻은 기술력과 경험은 에이비엘바이오의 후속 이중항체 기반 면역조절 항암제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ABL001은 혁신 신약일 뿐 아니라 업계 최고의 신약(Best-in-Class)을 개발 가능성이 큰 만큼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항암 치료율 제고는 물론 암환자 및 환자 가족들의 사회적, 경제적인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 기업과 신기술 창출, 기술수출 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한 상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삼정호텔 신관 2층 제라늄홀에서 개최된다.
2018-02-25abl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