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Investors & Media보도자료
에이비엘바이오, ABL503 미국 임상 1상 첫 투여군 안전성 확인…두번째 ...
-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PD-L1 X 4-1BB)의 성공적 임상 시작- 첫 용량 투여군에서 안전성 검증 완료 및 두번째 용량 투여군 투약 2021년 6월 3일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의 임상 1상 시험에서 두번째 용량 투여군(cohort) 투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임상 1상은 용량을 단계별로 증량(dose escalation)하여 총 9개 용량 투여군으로 설정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지난 4월에 진행한 첫 저용량 투여군에서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투여량을 늘려 두번째 코호트를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심의위원회(Safety Review Committee)는 첫 용량 투여군에서 우려할 만한 독성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용량을 증량하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며, “아직 임상 초기 단계지만 고무적인 출발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나스닥 상장기업 아이맵(I-Mab Biopharma)과 공동개발중인 ABL503은 PD-L1과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자사 ‘Grabody-T’ 이중항체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전신성 면역관련 부작용을 줄였다. 이미 영장류 독성시험에서 우려할 만한 간독성이 발견되지 않았을뿐더러, 장기적인 항암효과 역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2021-06-03ablbio
[한국경제] 에이비엘 "올해만 항암제 3건 임상 돌입"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54759
2021-05-31ablbio
에이비엘바이오 ABL001 임상 1a상 종료…“안전성 입증”
- 단독요법에서 부분관해 3건 보고돼…유효한 항암효과 기대- 미국, 중국 및 글로벌 임상 진입 근거로 활용 2021년 5월 28일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이중항체 항암제 ABL001(CTX-009/TR009/ES104/NOV1501)의 국내 단독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한 이중항체로는 최초로 국내 임상에 진입한 ABL001은 VEGF와 DLL4를 동시에 표적해 신생혈관형성을 억제함으로써 강한 항암효과를 유도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본 임상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 45명에게 ABL001을 단독 투여해 9가지 용량에서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함으로써 최대내성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 및 2상에서의 권장용량을 결정했다. 해당 임상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이뤄졌다. 회사가 발표한 임상 결과보고서(Clinical Study Report)에 따르면, 최대 17.5 mg/kg까지 투여했을 때 모든 용량에서 용량제한독성(dose-limiting toxicities, DLT)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고혈압과 두통 등의 이상반응들도 VEGF를 타깃하는 여타 항체에서 보고된 결과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발생했다. 또한, 말기 위암과 대장암 환자 3명이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를 보였다. 이는 로슈(Roche)의 블록버스터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의 단독 임상 1상보다 우수한 효능으로, ABL001의 항암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국내 임상 1상에서 ABL001의 안전성 및 예비적 항암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해당 데이터는 향후 진행될 미국과 중국에서의 후속 임상시험의 근거로 활용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글로벌 파트너사인 트리거 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를 흡수합병한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올 해 하반기에 미국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고 중국 권리를 보유한 엘피사이언스(Elpiscience) 역시 중국에서의 임상을 계획하고 있음에 따라 ABL001의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진행중인 ABL001의 병용투여 임상 1b상 결과를 추후 학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초 회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ABL001과 기존 항암제인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 투여한 담도암 환자 2명과 췌장암 환자 1명에게서 종양 크기가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가 확인됐으며, 이리노테칸(Irinotecan)을 병용투여한 담도암 및 폐암 말기 환자에서도 종양이 20% 이상 줄었다.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ABL001의 국내 권리를 보유한 한독이 국내에서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2021-05-28ablbio
에이비엘바이오, ABL501 국내 임상 1상 IND 제출
- 이중항체 면역관문억제제…차세대 면역항암 타깃 LAG-3 저해- 기존 PD-1 또는 PD-L1 항암제 한계 극복 및 새로운 대안 제시 2021년 5월 21일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이중항체 면역관문억제제 ABL5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을 동반한 환자 최대 36명을 대상으로 ABL501의 단독요법에서의 내약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최대 6개 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I’를 적용한 ABL501은 PD-L1과 LAG-3를 저해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LAG-3와 결합함으로써 면역세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는 동시에 PD-L1 차단을 통해 종양억제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시킨다. LAG-3 항체는 T세포의 소실된 종양 살상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낮은 반응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G-3 저해제 개발로 가장 앞선 BMS는 최근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사 LAG-3 항체 렐라틀리맙(relatlimab)과 옵디보(Opdivo)를 병용한 임상 2/3상에서 유의한 평가지표를 달성해 차세대 면역항암제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최근 LAG-3가 면역관문억제제 타깃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규명되고 있음에도, PD-1과 LAG-3를 억제하는 로슈의 후보물질을 포함한 소수의 이중항체만이 임상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며, “ABL501의 임상시험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빠른 시일 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4월 개최된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Research, AACR)에서 ABL501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소개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ABL501은 in vitro 및 in vivo에서 LAG-3 단독요법, PD-L1 단독요법, 그리고 LAG-3와 PD-L1 병용요법 보다 모두 우월한 항암효과를 나타내 기존 PD-1 또는 PD-L1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독성실험에서 200mg/kg의 고용량 투여에도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2021-05-21ablbio
에이비엘바이오, 트리거-컴패스 합병으로ABL001 글로벌 임상 및 면역항...
- 트리거 테라퓨틱스, 임상 단계의 미국 면역항암 전문기업에 흡수 합병- ABL001 흡수를 위한 합병...미국 및 글로벌 임상 가속화 전망- 에이비엘바이오 단독으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1·ABL103 임상개발 착수 2021년 5월 14일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이중항체 항암제 ABL001(CTX-009/TR009/NOV1501)의 글로벌 파트너사 트리거 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가 미국 면역항암 전문기업인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에 흡수 합병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컴패스 테라퓨틱스는 오비메드(Orbimed)와 에프프라임 캐피탈(F-Prime Capital) 등 유명 바이오 및 헬스케어 전문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선택받은 바이오 기업이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2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단독 및 다중항체 면역항암 후보물질을 개발중이며, 그 중 4-1BB 기반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CTX-471은 미국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이번 합병으로 컴패스는 에이비엘바이오가 트리거에게 2018년 11월에 이전한 ABL001의 글로벌 권리(한국 및 중국 제외)를 가져가게 되는데, 임상 개발 가치가 높은 후보물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임에 따라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중인 ABL001을 미국 임상에 진입시키기 위해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올 해 하반기에 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트리거가 ABL001의 중국 권리를 중국 면역항암 전문기업 엘피사이언스(Elpiscience)에 이전해 중국에서도 임상을 계획 중이다. 컴패스는 이미 4-1BB 기반 CTX-471을 보유하고 있어 합병 과정에서 자사의 파이프라인과 중복되는 타깃을 피하고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에만 주력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를 위해, 에이비엘바이오는 트리거와 2018년 7월에 체결한 4-1BB 기반의 이중항체를 포함한 비임상 단계의 다수 항암 후보물질들에 대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전략적으로 해지하기로 합의하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중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타깃의 ABL101(BCMA X 4-1BB, 다발성골수종) 및 ABL103(B7-H4 X 4-1BB, 유방암)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best-in-class로 인정받는 자사 4-1BB 이중항체 플랫폼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려, 향후 글로벌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Grabody-T 플랫폼인 4-1BB 기반의 이중항체 ABL101은 내년 초에 IND를 제출할 계획이며, ABL103은 내년 말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1-05-14ablbio
에이비엘바이오, 혁신적 ADC 결합기술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등재
- N 말단 접합 방식으로 결합한 ADC, 안정성 높고 독성 적어- 설치류 모델에서 향상된 암세포성장억제율 보여 2021년 4월 28일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자사 ADC 기술의 주요 실험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mAbs(impact factor: 4.634)’에 게재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N-terminal selective conjugation method widens the therapeutic window of antibody-drug conjugates by improving tolerability and stability’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해당 논문은 N 말단접합방식 ADC(이하 NTERM-ADC)가 기존 ADC 보다 안정적이고 독성 부작용이 적어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dow)를 확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이미 출시된 ADC에 적용된 2가지 방법과 NTERM-ADC 기법을 유방암 치료제인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에 적용하여 3가지 ADC를 제조하고 비교했다. 논문에 따르면, 설치류 실험에서 NTERM-ADC가 다른 ADC 물질들보다 반감기가 월등히 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방식으로 제조된 ADC를 암컷 쥐에 각각 투여해 14일 동안 혈청 농도(serum concentration)를 관찰한 결과, 기존 방식으로 제작된 ADC의 반감기가 84.6시간 혹은 53.2 시간인데 반해, NTERM-ADC는 무려 118.3 시간으로 나타났다. NTERM-ADC는 독성 실험에서도 우월한 결과를 보여줬다. 암컷 쥐에게 정맥주사로 투여한 결과, 비교군에서는 간독성과 혈소판감소증이 발생하고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으나 NTERM-ADC에는 이러한 부작용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통상적으로 독성이 낮으면 효능이 떨어지기도 하나, NTERM-ADC는 해당 실험에서 보여주듯 낮은 독성에도 항암효과가 향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NTERM-ADC는 트라스투주맙 저항성 종양세포주를 이식한 설치류 모델에서 2.5 mpk(mg per kg) 투여시 종양의 완전 소실을 유도했으며, 이보다 낮은 용량인 1 mpk에서도 4일차부터 21일차까지 92%의 TGI(암세포성장억제율, tumor growth inhibition)를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의 해당 기술은 미국, 한국, 호주 등에 특허 등록됐으며 회사는 해당 기술을 적용해 희귀혈액암 치료제인 ABL201을 개발했다.
2021-04-28ablbio
[이데일리] “바이오기업 옥석은 플랫폼 기술 보유 여부가 판가름”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43926629018416&mediaCodeNo=257&OutLnkChk=Y
2021-04-22전체관리자
에이비엘바이오, 미국암학회 AACR서 ‘Grabody-T’·ABL501 전임상 결과 발...
- ‘Grabody-T’와 ABL501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 AACR로 보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트렌드…전세계 관심 고조 2021년 4월 12일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올해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Research, AACR)에서 두 건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AACR은 4월 10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터를 확인할 수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발표를 통해 이중항체 면역항암 플랫폼 ‘Grabody-T’의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데이터를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Grabody-T는 기존 이중항체 형태와 달리 CRD4라는 부위에 차별적으로 결합함으로써 4-1BB의 종양 특이적 활성화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Grabody-T’를 적용한 이중항체는 이러한 측면에서 BMS의 우렐루맙(Urelumab)과 화이자(Pfizer)의 유토밀루맙(Utomilumab) 보다 우수한 전임상 데이터를 나타냈다. 또한 4-1BB 항체는 간독성 부작용을 유발해 임상개발 성공 확률이 낮은 반면, 에이비엘바이오의 ‘Grabody-T’ 플랫폼은 종양미세환경 내에서 선택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도록 설계돼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영장류 독성실험 결과에서도 ‘Grabody-T’ 기반의 이중항체 물질들은 간독성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이중항체 면역관문억제제 ABL501의 전임상 결과도 발표했다. 두 가지 면역관문을 억제하는 ‘Grabody-I’ 플랫폼을 활용한 ABL501은 PD-L1과 LAG-3를 동시에 타깃함으로써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최근 BMS는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사 LAG-3 항체 렐라틀리맙(relatlimab)과 옵디보(Opdivo)를 병용한 임상 2/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In vitro 및 in vivo 동물실험에서 ABL501이 단독 또는 PD-L1과 LAG-3의 병용요법보다 항암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입증돼, 기존 PD-1 혹은 PD-L1 기반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4주간 반복투여 독성시험을 통해 안전성 역시 검증되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곧 임상 1상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는 창립 이후 5년 동안 R&D에 총 역량을 집중했기에 짧은 기간 안에 경쟁력있는 면역항암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회사가 보유한 ’Grabody’ 플랫폼 시리즈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후보물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발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4-12ablbio
에이비엘바이오, ABL503 미국 임상 1상 첫 투여 완료
-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 임상 본격 시작…안전성 및 내양성 평가- 기존 PD-1/PD-L1 치료제보다 월등한 효능 및 내성 극복의 가능성 - ABL111도 곧 미국 임상 개시 2021년 4월 5일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중국 아이맵(I-Mab Biopharma)과 공동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를 미국 임상 1상의 첫 환자에게 투여 완료했다. ABL503의 첫 환자 투여는 지난 1일(현지시간) 텍사스주에 위치한 넥스트 온콜로지(Next Oncology)에서 이뤄졌다. 이번 임상 1상에서는 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넥스트 온콜로지 암센터, 예일 메디컬센터, UCLA 메디컬센터 등 총 6개 전문 임상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넥스트 온콜로지의 앤서니 톨처(Anthony W. Tolcher, MD) 의학박사는 “이번 임상 1상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첫 기관이 되어 기쁘다”며, “현재까지 4-1BB 기반 후보물질들이 심각한 독성 부작용으로 임상 과정에서 많은 난관에 부딛힌 반면, ABL503은 이러한 문제를 충분히 극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면밀한 연구를 거쳐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L503은 PD-L1과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기존 4-1BB 단독항체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개선하고 독성 부작용 문제를 해결해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임상 1상 시험을 통해서 안전성을 증명한 후 후보물질의 가치를 높여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신규 타깃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Claudin18.2X4-1BB)의 임상 1상 IND도 미국 FDA로부터 지난달에 승인받았으며, 6월에 첫 환자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ABL503의 임상 1상 연구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기존 4-1BB 항체의 독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종양미세환경에서만 암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에이비엘바이오의 ‘Grabody-T’ 이중항체 플랫폼이 처음으로 임상 시험대에 오른 만큼, 좋은 결과를 통해서 회사의 면역치료제 분야 기술력이 입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ABL503 임상시험 정보는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05abl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