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Investors & Media보도자료
에이비엘바이오, 차세대 이중항체 ADC 개발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
- 금번 발행 신주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 통해 보호예수- 차세대 ADC 개발에 유상증자 자금 투자… 기존 이중항체는 수취 예정 마일스톤 및 신규 기술이전 계약금으로 개발해 나갈 것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1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납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KDB산업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하나금융그룹,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상환 의무가 없는 전환우선주(CPS) 5,778,196주를 발행하게 되며, 이는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전환우선주는 보호예수 종료 후 전환권 행사 전까지 상장되지 않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며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차세대 ADC(Antibody Drug Conjugate)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중항체 ADC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항원을 표적, 암 세포 내부로 빠르게 침투함으로써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개선된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모달리티(Modality)다. 아직 규제 기관으로부터 승인 받은 약물이 없으며, 대부분의 후보물질 역시 초기 임상 단계에서 개발되고 있다. 반면에, 경제적 가치는 매우 커 중국계 바이오 기업 시스트이뮨(SystImmune)이 미국 임상 1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에 대한 중국 제외 글로벌 권리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BMS)에 계약금만 8억 달러(약 1.1조원)를 받으며 이전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ADC 개발 가속화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이중항체 ADC 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존의 4-1BB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및 혈액뇌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추후 수취 예정인 기술료(Milestone)와 추가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 등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대표적인 4-1BB 기반 이중항체 ABL503 및 ABL111은 각각 임상 1상 종양 확장 파트(Tumor Expansion Part) 및 3중 병용요법(ABL111+니볼루맙(Obdivo)+화학치료제) 평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다른 4-1BB 이중항체 ABL103의 국내 임상 1상과 유한양행에 기술이전돼 개발 중인 ABL105의 한국 및 호주 임상 1상 역시 순항하고 있는 만큼,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유상증자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2018년 상장 후 첫 유상증자가 납입까지 완료되며 마무리됐다. 에이비엘바이오에게 남은 과제는 개발 속도를 올려 이중항체 ADC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라며, “이중항체 전문성과 ADC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최소 3개 이중항체 ADC에 대한 임상시험신청(IND)을 진행하고, 신규 표적을 활용한 단일항체 ADC 개발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ABL103(B7-H4x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기도 했다.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 역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
2024-07-11ablbio
에이비엘바이오, 차세대 이중항체 ADC 개발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
- 상환 의무 없는 전환우선주 1,400억원 할증 발행… 차세대 ADC 자체 개발 예정- 기존 파이프라인은 후속 마일스톤 및 신규 기술이전 수익으로 진행해 나갈 것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차세대 ADC(Antibody Drug Conjugate) 개발을 위해 1,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KDB산업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하나금융그룹, 컴퍼니케이파트너스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상환 의무가 없는 전환우선주(CPS) 5,778,196주를 발행하게 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산정된 기준주가 23,650원 대비 2.45% 할증된 주당 24,229원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ADC를 개발하는데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에서 개발 중인 ADC는 대부분 HER2, TROP2 등 일부 표적 항체만을 활용해 심각한 개발 경쟁에 직면해 있다. 반면, 이중항체 등 다중항체를 활용한 ADC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로, 승인된 약물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에이비엘바이오는 토퍼아이소머라제(Topoisomerase) I 억제제 페이로드를 적용한 이중항체 ADC 및 신규 표적 단일항체 ADC를 개발해 글로벌 ADC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이중항체 ADC는 두 개의 다른 특성을 지닌 항원을 표적함으로써 암 세포에 정확히 결합할 뿐만 아니라 암 세포 내부로도 빠르게 침투한다. 이에 따라 이중항체 ADC는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개선된 안전성을 보이며, 높은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dow)와 우수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는 시스트이뮨(SystImmune)이 미국 임상 1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에 대한 글로벌 권리(중국 제외)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BMS)에 계약금만 8억 달러(약 1조원)를 받으며 기술이전 하기도 했다. 기존의 4-1BB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및 혈액뇌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추후 수취 예정인 기술료(Milestone)와 추가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미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Sanofi)를 비롯해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 유한양행, 시스톤 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 등 다양한 신약 개발 기업에 자사가 개발한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전문성과 ROR1 ADC 공동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견인할 차세대 ADC 개발 전략을 구상했다”며, “이중항체 ADC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조속한 시장 선점이 필수적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유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에이비엘바이오가 제시한 비전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만큼,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2025년까지 최소 3개 이중항체 ADC에 대한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ABL103(B7-H4x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기도 했다.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 역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
2024-07-02ablbio
에이비엘바이오, 월드 ADC 아시아 2024서 이중항체 ADC 소개
- 이중항체 ADC, 기존 ADC 대비 안전성 및 효능 우수- 2025년까지 3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IND 제출로 글로벌 시장 선점해 나갈 것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된 ‘제3회 월드 ADC 아시아(World ADC Asia) 2024’에 참석해 이중항체 ADC(Antibody Drug Conjugate)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월드 ADC 아시아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ADC 관련 행사로, ADC에 관심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ADC 개발 전략과 새로운 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주제는 ‘이중항체 ADC의 장점: in vitro 활성과 독성에 대한 이중항체 ADC의 영향(Exploring the Advantages of Using Bispecific ADCs & Their impact on in vitro activities and toxicity)’으로, 회사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에 대한 개요가 이중항체 ADC 개발 사례 중 하나로 발표에 포함됐다. 모든 이중항체 ADC 파이프라인에 대한 구체적인 표적과 적응증 등은 아직 비공개로,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DC 전문기업 시나픽스(Synaffix)와 링커-페이로드(Linker-Payload)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이중항체 ADC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중항체 ADC의 경우, 하나의 항원만을 표적하는 단일항체 ADC 보다 강력한 화학 치료제인 페이로드를 종양에 보다 정확하게 전달해 안전성이 높으며, 암 세포의 회피 기전 차단으로 항암 효과 역시 강화된다. 암 세포는 항암제로 인해 기존 신호전달 체계가 차단될 시 이를 보상할 수 있는 다른 회로를 활성화해 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을 획득하는데, 이중항체 ADC는 서로 보상 관계에 있는 두 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략해 암 세포의 저항성 획득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승인된 이중항체 ADC는 아직 없다. 대부분의 이중항체 ADC는 초기 임상 개발 단계에 있는 만큼, 에이비엘바이오는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선두 자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5년까지 최소 3개의 이중항체 ADC에 대한 임상시험 신청서(IND) 제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중항체 ADC의 미래 가치는 매우 크다.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BMS)은 미국 임상 1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에 대한 글로벌 권리(중국 제외)를 계약금만 약 1조원을 들여 확보했다. 마일스톤을 포함한 기술이전 총액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계약금으로 지불한 것”이라며, “현재 내부에서 진행 중인 이중항체 ADC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해 2025년까지 3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IND를 제출하고, 이중항체 ADC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ABL103(B7-H4x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기도 했다.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 역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
2024-06-28ablbio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ADC 개발 전략 및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
- 7월 3일 애널리스트 간담회 및 온라인 유튜브 방송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 차세대 이중항체 ADC 개발 전략 및 올해 ASCO서 발표된 ABL503 및 ABL202 임상 1상 중간 데이터 공유할 것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오는 7월 3일(수) 애널리스트 간담회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간담회를 각각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회사의 차세대 이중항체 ADC(Antibody Drug Conjugate) 개발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공개된 ‘ABL503(TJ-L14B, Ragistomig)’과 ‘ABL202(LCB71, CS5001)’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널리스트 간담회는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개최되며, 온라인 간담회는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ABL Bio_에이비엘바이오’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간담회는 오전 8시 40분부터 약 1시간 30분 가량 방송될 예정이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차세대 ADC 개발을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설정, 내부 ADC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ADC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중항체 ADC는 아직 승인된 약물이 없고, 대부분의 파이프라인이 초기 임상 개발 단계에 있어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선두 자리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시스트이뮨(SystImmune)이 BMS(Bristol Myers Squibb)에 이중항체 ADC를 기술 이전하며 계약금만으로도 8억 달러(약 1조원)를 수령한 것을 고려할 때, 이중항체 ADC의 경제적 가치 역시 매우 큰 상황이다. ABL503은 글로벌 파트너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와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로, 그랩바디-T 플랫폼이 적용돼 면역 T 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와 암 세포 표면에 발현해 T 세포의 기능을 제한하는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 중 하나인 PD-L1을 동시에 표적한다. 기존 PD-(L)1 치료제의 제한적인 반응률과 내성을 극복하고, 4-1BB 단일항체의 오프 타깃 부작용(Off-target Toxicity)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ABL202는 ROR1(Receptor tyrosine kinase-like Orphan Receptor 1)을 표적으로 하는 ADC (Antibody Drug Conjugate)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ROR1 항체에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의 종양 특이적 절단 가능 링커와 PBD 전구약물을 적용해 개발됐다. 2020년 10월, 에이비엘바이오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시스톤 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와 ABL202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시스톤은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에서 ABL202를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데이터가 발표되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회사의 신약 개발 현황과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 중 하나인 이중항체 ADC 개발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자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ABL503과 ABL202 임상 1상 데이터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와 그 의의 등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세히 설명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ABL103(B7-H4x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기도 했다.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 역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
2024-06-26ablbio
에이비엘바이오-KAIST, 글로벌 학술지에 ABL503 논문 게재
- 중개 연구 통해 ABL503의 탈진한 CD8+ T 세포 회복 및 종양 성장 억제 효과 확인- 미충족 수요 높은 PD-(L)1 재발/불응 환자 공략 가능한 임상 데이터 확보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과 KAIST(총장 이광형)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CCR)’에 ABL503(Ragistomig) 비임상 연구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ABL503은 에이비엘바이오와 글로벌 파트너사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가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이용해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다. 면역관문 단백질인 PD-L1과 면역 T 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동시에 표적한다. ABL503은 기존 PD-(L)1 억제제의 제한적인 반응률과 내성을 극복하고, 4-1BB 단일항체의 오프 타깃 부작용(Off-target Toxicity)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503의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임상 1상의 중간 데이터가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발표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CCR에 게재한 논문 제목은 ‘종양 특이적으로 탈진한 CD8+ T 세포를 활성화하고, 항-PD-1 차단 효능을 향상시키는 4-1BB 및 PD-L1 이중항체(Anti-4-1BB×PD-L1 Bispecific Antibody Reinvigorates Tumor-Specific Exhausted CD8+ T Cells and Enhances the Efficacy of Anti-PD-1 Blockade)’로, in vitro 및 in vivo 실험 등을 통해 확인된 ABL503 병용요법에 대한 중개 연구 데이터를 소개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에이비엘바이오 연구진과 카이스트(KAIST) 박수형 교수 연구팀, 분당서울대병원 전승혁 교수, 세브란스병원 한대훈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박준식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논문에 따르면, ABL503은 PD-(L)1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던 탈진한 CD8+ T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켰으며, ABL503 및 PD-(L)1 억제제 병용요법은 PD-(L)1 억제제 단독요법 대비 CD8+ T 세포의 기능적 복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ABL503이 탈진한 CD8+ T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종양 성장 억제를 유도함으로써 PD-(L)1 억제제의 항암 효과를 개선할 것이라 설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논문에 게재된 비임상 데이터는 ABL503이 기존 PD-(L)1 억제제의 항암 효능을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향후 임상에서 ABL503과 PD-(L)1 억제제를 병용할 시 향상된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ASCO에서 ABL503 단독요법의 고무적인 임상 1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ABL503은 임상 1상에서 PD-(L)1 억제제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항암제를 기 치료받은 환자들에서 완전관해 1건, 부분관해 6건이 확인될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ABL503의 임상 개발 전략을 더욱 고민하고, 글로벌에서 인정 받는 이중항체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ABL103(B7-H4x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기도 했다.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 역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
2024-06-20ablbio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컴퍼스, ABL001 논문 발표
- 진행성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 COMPANION-002의 임상 설계 및 연구 방법론 등 소개- 이전 임상 2상서 ORR 37.5% 확인… 담도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 높아 최근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지정 받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은 자사의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국제 학술지 퓨처 온콜로지(Future Oncology)에 ABL001(CTX-009)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논문에는 진행성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 COMPANION-002의 목표와 임상 설계, 1차 평가지표 등 연구 방법론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COMPANION-002는 이전에 한 가지 전신 화학 요법을 받은 경험이 있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ㆍ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001 및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요법과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2/3상이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 및 DLL4(Delta-Like Ligand 4) 표적 이중항체로,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한국 권리를 보유한 한독이 국내에서 진행한 담도암 임상 2상(HDB001A)을 기반으로 미국에서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담도암 외에도 진행성 대장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COMPANION-002는 ABL001과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을 파클리탁셀 단독요법과 비교해 2차 치료제로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임상 참여자 수는 약 150명으로, 1차 평가지표(Primary Endpoint)는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이다. 2차 평가지표(Secondary Endpoint)에는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반응 기간(Duration of Response),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질병 조절률(Disease Control Rate), 안전성 및 삶의 질 등이 포함된다. ABL001 및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이전에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전신요법 치료를 받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서 37.5%(9/24)의 ORR이 확인됐다. ABL001 및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으로 2차 치료를 받은 환자 11명에서는 ORR 63.6%(7/11)가, 3차 치료를 받은 환자 13명에서는 ORR 15%(2/13)가 나타났다. 반응 기간의 중앙값은 6.9개월이었으며, 무진행 생존율 중앙값은 9.4개월, 1년 생존율은 53%였다. 이는 1차 치료 후 2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화학치료제 폴폭스(FOLFOX)의 ORR이 5%, 무진행 생존율 중앙값이 4개월임을 고려할 때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담도암은 담관, 담낭 또는 담관과 췌장이 소장에 연결되는 바터팽대부의 세포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미국에서만 매년 약 23,000건의 담도암 환자가 발생하며, 이들 환자 중 단 10%만이 초기에 발견해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외 대다수의 환자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로, 이들을 위한 치료 옵션이 거의 없어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크다. ABL001 및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전이성 또는 국소 진행성 담도암 환자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는 등 담도암 치료제로 ABL001 및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을 허가 받기 위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ABL001 병용요법은 임상에서 좋은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으며, 안전성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파트너사가 ABL001 임상 개발을 가속화해 담도암 환자들의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ABL103(B7-H4x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 역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
2024-06-17ablbio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아이맵, 위암 및 식도암 환자 대상 기바스...
- 위암 및 식도암 환자 대상 Claudin18.2 x 4-1BB 이중항체 기바스토믹과 니볼루맙 및 화학치료제 병용요법의 평가 위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과 임상 협력 개시- 2023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된 기바스토믹 단독요법의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력 관계 구축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자사의 파트너사 아이맵(I-Mab)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과 임상시험을 위한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맵은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Claudin18.2 및 4-1BB 이중항체 기바스토믹(givastomig)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면역관문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 그리고 화학치료제(FOLFOX 또는 CAPOX)에 대한 3중 병용요법을 Claudin18.2 양성의 진행성 위암 및 식도암 환자의 잠재적인 1차 치료제로 평가해 나갈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해당 임상시험은 아이맵이 주도하는 다국적 임상시험으로 진행되며,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은 니볼루맙을 공급한다. 니볼루맙은 암 세포에 있는 PD-L1 단백질이 PD-1과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고, 항종양 반응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면역관문 억제제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양사는 3중 병용요법에서 기바스토믹의 중요한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임상 개발 단계에 들어감과 동시에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과 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해당 임상은 ESMO 2023에서 발표된 기바스토믹 단독요법의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양사는 니볼루맙과 화학치료제 그리고 기바스토믹을 병용하면 특정 종양에서 강력한 항종양 반응을 촉진할 것이라 낙관하고 있으며, 임상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ABL103(B7-H4x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기도 했다.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 역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 기바스토믹은 ABL111/TJ-CD4B 또는 TJ033721로도 알려져 있는 Claudin18.2(CLDN18.2)과 4-1BB를 표적 이중항체로, 위암 및 췌장암을 포함해 CLDN18.2를 발현하는 종양 세포에 결합해 4-1BB로 종양 내 T 세포를 활성화한다. 기바스토믹은 CLDN18.2 항체와 4-1BB 항체의 시너지 효과로 강력한 종양 결합성과 항종양 반응을 효과적으로 유지하며, 4-1BB 단일항체에서 흔히 나타나는 간 독성과 전신 면역독성을 최소화한다. 기바스토믹은 에이비엘바이오와 아이맵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기바스토믹은 2022년 3월 FDA로부터 위식도접합부암을 포함한 위암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2024-06-07ablbio
에이비엘바이오, ASCO 2024서 ABL503 임상 1상 중간 결과 발표… 완전관해 ...
- CR 및 PR 환자, 유효 용량인 3mg/kg과 5mg/kg 투여군에서 나타나- 안전성 측면에서도 스테로이드 치료 등으로 관리 가능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2024에서 진행된 ABL503(TJ-L14B, ragistomig)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ABL503 포스터는 6월 1일(현지시간) ASCO의 ‘Developmental Therapeutics Immunotherapy’ 세션에서 공개됐다. ABL503은 글로벌 파트너사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와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로, 면역 관문(Immune Checkpoint) 중 하나인 PD-L1과 면역 T 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동시에 표적한다. ABL503에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됐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순차적으로 투여 용량을 증가시키는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파트는 미국에서, 용량 증량 파트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특정 용량의 예비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확장(Dose Expansion) 및 선정된 특정 암 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종양 확장(Tumor Expansion) 파트는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중간 데이터 분석 대상이 된 환자들은 용량 증량 파트 참여자 34명과 용량 확장 파트에 참여한 19명으로, 총 53명이다. 이들 가운데 56.6%는 기존 PD-(L)1 억제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를 받은 후에도 암이 재발한 환자들이었으며, 환자들은 대부분 임상 참여 전 항암 치료 경험이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53명 중 효과 평가가 가능한 44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ABL503의 임상 1상에서 1건의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CR) 및 6건의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가 확인됐다. 이들 중 5명은 기존에 PD-(L)1 억제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거나 치료 후에도 암이 재발한 환자들이었다. 특히, CR의 경우, 사전 치료를 7회 이상 받고, PD-(L)1 억제제 치료 후 재발을 경험해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난치 난소암 환자에서 나온 결과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7명의 CR 및 PR 환자들은 모두 유효 용량인 3mg/kg과 5mg/kg을 투여 받았으며, 이에 따라 유효 용량에서 확인된 ABL503의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은 26.9%(7/26), 임상적 이점 비율(Clinical Benefit Rate, CBR)은 69.2%(18/26)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관리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명의 환자에서 최소 1건 이상의 치료 관련 부작용(Treatment-related Adverse Event, TRAE)이 보고됐다. 가장 흔한 TRAE는 알라닌 아미노기전달효소(Alanine Aminotransferase, ALT) 및 아스파트산 아미노기전달효소(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수치 증가였으며, Grade 3 이상의 ALTㆍAST 수치 상승을 보인 환자들은 스테로이드 치료 등으로 치료 가능했다. 또한, 5명의 용량 제한 독성(Dose-Limiting Toxicity) 환자들 역시 모두 회복되었거나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대 내약 용량(Maximum Tolerated Dose)은 7mg/kg이였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250억 달러 매출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펨브롤리주맙을 비롯한 PD-(L)1 억제제는 다양한 암 종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이 치료에 반응해 효과를 보이는 환자는 20~30% 정도에 불과하다. 이렇게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 속에서 ABL503이 임상 1상임에도 PD-(L)1 억제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환자를 대상으로 CR과 PR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ABL503으로 인한 AST 및 ALT 상승은 ABL503 뿐만 아니라 PD-(L)1을 표적하는 치료제들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중간 데이터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에서 추가로 확인되는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향후 임상 전략을 지속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ABL103(B7-H4x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기도 했다.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 역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
2024-06-04ablbio
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 USA서 다양한 파트너십 논의
-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 및 BBB 셔틀 플랫폼 관련 논의 진행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 USA)’에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전세계 제약ㆍ바이오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로,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양한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기업들과 만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유럽종앙햑회(ESMO 2023)에서 ABL111(Givastomig)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한 이후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도 ABL503(Ragistomig)와 ABL202(CS5001, LCB71)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공개되는 만큼,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미팅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혈액뇌관문(Blood 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 관련 협력 등에 대한 논의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가 BBB 셔틀을 부착한 트론티네맙(Trontinemab)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BBB 셔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트론티네맙은 로슈가 과거 임상 3상을 실패하며 개발을 중단한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일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에 BBB 셔틀을 접목한 것으로, 현재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에이비엘바이오는 차세대 이중항체 ADC(Antibody Drug Conjugate)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그랩바디-T 플랫폼이 적용된 파이프라인들이 임상 단계에 진입하며 고무적인 임상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우수한 안전성과 항암 효과를 발표한 ABL111에 이어 올해 ASCO에서는 ABL503의 강력한 항암 효과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ABL202 임상 데이터 역시 ASCO에서 공개되고, ABL103 국내 임상 역시 순항하고 있어 이제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비임상이 아닌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 예정된 미팅을 최선을 다해 진행하고,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는 신약 개발 기술을 파악해 에이비엘바이오의 미래를 위한 전략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ABL103(B7-H4x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기도 했다.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 역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
2024-05-29ablbio